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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념론적

history8 2025. 1. 1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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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념론적 교육철학 

 역사적으로 수많은 교육학자는 "교육은 무엇을 위한 활동인가?", "교육은 어떻게 행해져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답하려고 노력해 왔다. 그들의 노력은 교육에 관한 유사하거나 대립적인 다양한 형태의 이론으로 표현되었다. 혹은 하고 불리는 사람들은 그러한 질문에 대해 공동의 유사한 답을 제시하고 있다. 즉, 이라는 철학사상에 따라 교육을 이해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가지는 교육사상이 바로 관념론적 교육철학이다. 관념론의 특징은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 궁극적인 실재를 인정한다는 것이다. 있다가 없어지거나 늘 변하는 것과는 다르게, 사라지거나 변하지 않은 채, 언제 어디서나 그 변하는 것과는 다르게, 사라지거나 변하지 않은 채, 언제 어디서나 그 모습 그대로 늘 존재하고 사라지지도 않는 무엇인가가 있다고 믿는다. 그런데 그 궁극적인 실재는 마음 또는 정신이다. 관념론에 의하면, 마음 또는 정신은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나 그 속에서의 모든 경험의 원인이 되고, 인간이 관여하는 모든 세계를 움직이고 그 세계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능동적인 힘이다. 그러므로 모든 것은 인간의 마음과 정신에 달려 있다.

  둘째, 진선미(眞善美)의 보편성과 영원성을 인정한다. 즉, 시대나 문화 혹은 개인적인 기호와 관계없이 언제 어디서나 그리고 누구에게나 참인 것, 선한 것, 아름다운 것이 존재한다고 믿는다. 요컨대, 관념론은 절대적이고 불변하고 영원하며 보편적인 것만이 진리이고 가치라는 믿음을 가진 철학 이론이다. 그리고 관념론적 교육철학은 이러한 관념론이라는 안경을 끼고 교육을 바라보는 교육 사조이다.

 

  셋째, 관념론에 입각한 교육철학자들은 교육에서 마음을 훈련하고 정신을 함양하는 일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그리고 이성의 개발을 통해 절대불변의 진리를 파악하는 것을 교육의 목적으로 본다. 그러나 교사가 진리를 학생에게 전달해 주어야 한다거나 전달해 줄 수 있다고 보지는 않는다. 진리는 학생들 마음속에 잠재된 것이고, 따라서 학생 스스로 발견해야만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학교는 학생의 잠재적 능력인 사고를 촉진하는 일에 전념하고 학생의 진리 탐구와 발견 과정을 도와주는 곳이다.

  이러한 관념론적 교육철학을 대표하는 사람은 역시 플라톤이다. 플라톤은 변화하는 물질세계와 불변하는 이데아의 세계를 구분하였다. 그에게는 이데아만이 진리이고 진정으로 가치 있는 것이다. 그리하여 그는 학생들을 바로 이러한 이데아의 세계로 이끄는 과정을 교육으로 보았다. 플라톤의 이러한 생각은 관념론적 교육철학의 기원을 만들었다. 플라톤의 관념론적 교육사상은 독일에서 칸트와 피히테, 그리고 영국에서 에머슨 등에 의해서 발견되었다.

정의 마음을 훈련하고 정신을 함양하며 이데아에 숙달되게 하는 것
지식 실제의 기초가 되는 정신적 원리, 이데아의 형태
교육목적 인간의 본성을 영적 성직, 인격의 도야, 미덕, 자아실현
학습형태 자율적 형태 강조
학생관 윤리적, 정신적, 개성적인 절대적 가치를 지닌 존재
교육과정 고전과 성서, 교과와 책의 이상 추구
교육방법 문제해결 학습중시